인사이트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에 대한 응원과 우려에 대해 적극 동의합니다. '성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는 말씀에 담기 무게감을 '신인 정치인' 박지현 위원장이 잘 이겨내기를 희망하고 응원하지만, 만만치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로 드신 사례들과 연결관계는 다른 관점으로 보는 편입니다.
YG 케이스는 단순히 '마약' 이슈만은 아니었죠. '마약을 써서 나이트클럽과 휴양지 등에서 여성을 어떻게 했다'는 인식이 강했어요. 유일한 사내 여성 이사가 전면에 나선 것은 '유리절벽'의 논리보다는 이 위기의 독특한 성격 때문이었다고 보는 게 적절할 듯해요.
런던증권거래소 상위 100개 기업에서 결정적 위기에 처했을 때만 이사회에 위촉됐던 여성들과 박지현 위원장도 결이 좀 다른 것 ...
다만 예로 드신 사례들과 연결관계는 다른 관점으로 보는 편입니다.
YG 케이스는 단순히 '마약' 이슈만은 아니었죠. '마약을 써서 나이트클럽과 휴양지 등에서 여성을 어떻게 했다'는 인식이 강했어요. 유일한 사내 여성 이사가 전면에 나선 것은 '유리절벽'의 논리보다는 이 위기의 독특한 성격 때문이었다고 보는 게 적절할 듯해요.
런던증권거래소 상위 100개 기업에서 결정적 위기에 처했을 때만 이사회에 위촉됐던 여성들과 박지현 위원장도 결이 좀 다른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