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5
후보의 면면을 보지 않고 기호 몇 번인지를 보거나 정당이름만 보고 투표 하는 사람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에 기호 대문짝 만하게 적힌 현수막을 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돈 있는 정당이 현수막도 몇 배로 많이 걸고, 공보물 페이지도 몇 배로 많으니까 거대 정당이 환경오염을 제일 많이 시키는 셈이죠.
현수막도 많이 걸려있고, 눈에 잘 띄면 잘 나가는 후보로 비춰지게 마련이겠고, 그게 투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긴 합니다. 저 역시 선입견 없이 모든 후보를 살핀다고 생각할지라도 그런 것에 자극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말은 못 하겠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했고 5G도 나온 세상에 여전히 그런 게 존재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람의 심리를 자극해야 하는 선거 전략인 것도 같구요.
선거야 워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