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02
저는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자리를 비워두는 게 임산부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임산부 혼자서 지하철을 탔는데, 누가 앉아있다면 '자리 비켜주세요'라고 선뜻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신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만약 그렇게 얘기한다면 자리를 빼앗는 느낌이 들 것 같거든요.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임산부 자리 비워달라고 핑크색으로 의자를 도배해놨음에도 불구하고 앉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2번인 사람도 이해는 갑니다. 내가 정말 힘들어서 앉아있고 싶은데 자리가 그 자리밖에 없다면 앉고, 나중에 임산부가 오면 비킬 수 있단 마인드니까요. 임산부도 힘들듯이 자기도 힘들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참 어려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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