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엄마 거지가 되었다.-4

지승아 · 47세에 거지가되어 인생을 깨닫다.
2022/03/19
내가 얼룩소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

한달이상을 이불속에서 나오지 못했다....
잠이 오지 않으니 수면제를 먹고 자고 몽롱한 기분으로 있다가 또 자고를 반복했다.
어떤 방법으로 죽어야 하나 그런것들만 생각했다...
돈이 없는것은 슬픈일이지만, 갚아야 할 돈이 있는데 갚을 능력이 없다는건 공포였다...
너무 너무 무섭고 또 무섭고 공포스러웠다.
한 순간에 내 인생이 이렇게 벼랑으로 몰릴줄은 상상해보지 못했다....
낭떠러지 끝에 서있는 느낌이였다...
나에게 아이가 없었다면 힘든 인생 그만 끝내고 싶었다.
결혼하고 16년 동안 돈을 안번 남편이 증오스러웠다.
이런 결혼을 선택한 내가 바보같고 멍청해서 내 자신이 제일 꼴보기 싫었다.

그러다.... 성공한 사람의 유투브 강연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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