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글작가

김희경
김희경 · 뉴욕에서 씁니다
2021/10/07
저는 그림책을 만듭니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으로 되어 있어요. 일반인들은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이 주로 그림책을 만든다고 알고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글과 그림을 같이 작업하는 일러스트레이터도 있지만 그림만 그리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반대로 글만 쓰는 글작가입니다. 그림은 못 그려요. 그래서 제가 글을 쓰면 편집자께서 제 글에 잘 맞겠다 싶은 그림작가를 찾아 주시고 함께 작업해서 ‘그림책’이 나옵니다.  인세는 그림작가와 반 반 나눕니다. 그래서 인세가 좀 적긴 하지만, 책이 열 권 정도 출간되면 매월 일정한 수입이 좀 생기지 않을까 하고 있어요. 현재는 다섯 권이 출간되었어요. 누군가 어린이책 글작가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저는 추천합니다. 어린이책에 글을 쓴다는 건,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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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글작가. 쓴 책으로는 마음의 집, 나는 자라요. 하준, 이솝 두 아이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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