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 머리를 비우자.
2021/10/31
답은 동서양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혁명의 역사가 바로 그것이죠.

혁명은 진보적인 것입니다.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현 상태가 불안전하고 불만족스럽기 때문에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구로 인해 행동하는 것입니다. 혁명의 주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법과 질서, 도덕과 윤리는 그들에게 있어서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강자를 더 강자로,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드는 위선에 불과합니다. 자유와 평등은 약자에게 아주 좋은 수단입니다. 강자를 끌어내리고 부자의 부를 나누어서 약자와 빈자들을 부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유와 평등은 전형적으로 약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사상입니다. 역사적으로 강자와 약자의 대립, 빈자와 부자의 대립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종교 혁명, 사회 혁명, 산업 혁명 등등 많은 변화들이 약자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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