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금요일입니다.

이세련
이세련 · 잘 부탁드립니다.
2021/12/03
아침밥이랍시고 급히 몇 숟가락 정도 뜨고 분주히 스마트폰으로 자판을 두들겨대는 날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무료하네요. 정말 따분하고 생산성 없는 날입니다. 제 생각 같아서는 글이고 나발이고 뭐고 휴식이 답입니다. 아! 죄송합니다. 내일은 토요일이네요.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내야겠지요? 까닭 모를 고민과 의문이 솟구쳐 오르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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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40대의 여성입니다. 글로 저를 치유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들어왔습니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모 대학 국문과를 졸업했지만, 어수룩한 학점으로 졸업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는 데다가 직업도 변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얼룩소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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