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 중요하다]여성 향한 구조적 차별, 이준석의 생각은?
'정치인 이준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를 묻는다면 가장 많이 나올 답변은 무엇일까요? 확인해본 일은 없지만 '여성주의'나 '혐오' 등의 단어가 5위 안에 들어갈 겁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실제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인지와는 별개로, 이게 이미 이준석 전 대표를 평가하는데 동원되는 주요 키워드가 됐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가령 '이준석 신당'과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요즘 신당붐인가 싶을 정도로 여기 저기서 탈당을 해서 신당을 차리겠다고들 하는데요. 그 중 최근까지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게 '이준석 신당'이다보니, 기자들도 탈당 혹은 신당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하느냐'고 물을 수밖에 없는 처지 입니다. 질문을 받은 정치인 입장에선 같이 할 수 있겠다 싶으면 그렇다고 답을 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뭔가 핑계가 있어야 하겠지요. 그런데 그 핑계가 하나같이 '혐오에 편승하는 정치와는 함께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면, 이런 현상의 의미에 대해선 이준석 전 대표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여러분도 이런 질문을 남기는 것이겠지요.
가령 '이준석 신당'과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요즘 신당붐인가 싶을 정도로 여기 저기서 탈당을 해서 신당을 차리겠다고들 하는데요. 그 중 최근까지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게 '이준석 신당'이다보니, 기자들도 탈당 혹은 신당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하느냐'고 물을 수밖에 없는 처지 입니다. 질문을 받은 정치인 입장에선 같이 할 수 있겠다 싶으면 그렇다고 답을 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뭔가 핑계가 있어야 하겠지요. 그런데 그 핑계가 하나같이 '혐오에 편승하는 정치와는 함께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면, 이런 현상의 의미에 대해선 이준석 전 대표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여러분도 이런 질문을 남기는 것이겠지요.
서툰댄서
이준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똑똑하고 합리적이고 호남 정서에 대한 호소처럼 통합을 지향하고 양심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이미지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등 반페미니즘과 젠더 갈등 부추기기 이미지로 중화가 됩니다. 이준석 대표에게 페미니즘은 무엇인지요? 합리적 논쟁 이전에 먼저 상징 차원에서라도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을 철회하거나 재검토할 의향이 있으신지요?
https://alook.so/interviews/leejunseok/BLKuQV
JoR
최근 넥슨 집게손 논란에 대해 모 유튜브 방송에 나와 '의도를 가지고 넣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증명할 길은 없다. 저 손모양이 들어갈 다른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3D면 모르겠는데 2D면 일일이 손으로 그리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작업을 진행했던 스튜디오 뿌리에서 여러가지 반...
병역문제 처럼 누구도 반성할수 없는 남성에 대한 명시적 차별의 사례가 여성에게도 있나요? 1가지만 알려 주시면 여성에 대한 우대 정책을 찬성 하겠습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여성에 대한 전통적인 차별문화가 지금도 존재하는것 때문에 대부분의 남성은 여성의 병역의무에 말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낳는것은 부부가 함께 결정할 문제이지 여성만의 의무는 아니게 된것도 이제는 여성들도 인정해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젊은 남성들이 페미니즘에 반발 하는걸 이해는 합니다. 다만, 거의 불문법화된 전통적인 여성차별이 젊은이들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존재하기에 현재의 40대가 은퇴할 때 까지는 여성보호 정책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글 잘 읽고 댓글보니 들어왔더니 좀 뻔해서 좌표 찍힌 줄 알았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들 무슨 조건반사인가
어쨌든. 다시 강조합니다만, 여기서 항의성 질문을 해보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슈를 둘러싼 인터넷 전쟁터는 다른 공간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단지 우리는 질문에 대한 답이 드러낸 세계관을 통해 앞으로 이 정치인의 행보와 그게 가져올 대략적 영향을 가늠해볼 뿐인 것입니다.
라고 글쓴이가 밝혔는데, 무슨 무조건 반사처럼 페미니즘 단어만 보이면 욕부터 시작하는, (그것도 수년간 같은 패턴의) 댓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A를 대화하자고 시작한 글인데, 글의 논지는 관심도 없고 B부터 얘기하시니 말입니다. 이러면 그렇게 강조하는 '이성적 대화'가 가능할까요?
어떤 사람들한테 페미니즘 자체가 일베와 동급화된 전제가 작동한 것이겠지요 페미니스트분들은 억울하다고 하시겠지만 어쨌든 순수 정치적 측면에서 다수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 측면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 인식이 확산되는 걸 끝끝내 막아내지 못한 것도 일부 맞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조차도 이 글의 직접적 주제가 아닙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이 글이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으려 한다고, 재차 삼차 반복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반응부터 보이시는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16년 이후 소위 페미니즘의 '공격성'(물론 이에 대해서 페미니즘측에서는 2016년 훨씬 이전의 맥락을 강조하실 것 압니다. 저는 그렇게 무한 토론을 수없이 반복할 자신이 없고 솔직히 이 주제 너무...힘들고 지치네요) 이 대중들을 지치게 한 측면이 없다고 할 수 없는데, 이런 식으로 과연 그 안티들이 '미러링의 미러링'을 몇년, 몇십년 한들 똑같은 패턴의 말만 하는 의견을 대중들이 몇 년까지 들으려 할까요?
반페미니즘은 보수주의, 페미니즘은 진보주의라는 전제 자체가 잘못된 전제입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여성의 인권을 남성의 인권처럼 향상시키자‘ 라는 취지에서 벗어나 남성을 향해 역차별, 혐오, 비하를 하는것이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현주소입니다. 또한 여성을 위한 페미니즘이 아니라 권력을 위한 페미니즘으로 보여집니다. 여성단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범죄 사태때 뭘 했습니까?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옹호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페미니즘입니까? 페미니스트, 여성단체라면 특정한 정치 세력에게 붙을 것이 아니라 그 당이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여성편에 서야하는게 그들의 취지 아닙니까? 과연 박원순 성범죄 사태때 진보세력이 보여준 행보가 페미니즘에 맞는 행보일까요?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며 남성 비하를 하는게 페미니즘인가요? 여성 전용 ㅇㅇ을 만들어 여성에게 어드벤티지를 주자는 행동이 여성을 능력없고 나약한 장애인 취급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요? 민주당 전 국회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이 과연 페미니즘의 방향성과 맞는 발언인가요?
2023년 현 시점, 여자들이 대체 무슨 차별을 받고 있다는건지. 여자라서 받는 혜택은 포기할 수 없고, 어쨌든 차별받고 있다며 인구 절반이 약자 소수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책임은 지기 싫고 의무는 방기하지만 권리와 혜택은 누리고 싶은 그대들아. 공짜로 주어지는 건 없어야 정상인데, 그대들은 노력없이 얻은게 너무도 많다.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니 그게 당연한건 줄 착각하고 선을 넘는구나. 누군가에게 혜택이 더해지면 다른 곳에선 그만큼의 희생이 더해지는거다.
어쨌든. 다시 강조합니다만, 여기서 항의성 질문을 해보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슈를 둘러싼 인터넷 전쟁터는 다른 공간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단지 우리는 질문에 대한 답이 드러낸 세계관을 통해 앞으로 이 정치인의 행보와 그게 가져올 대략적 영향을 가늠해볼 뿐인 것입니다.
라고 글쓴이가 밝혔는데, 무슨 무조건 반사처럼 페미니즘 단어만 보이면 욕부터 시작하는, (그것도 수년간 같은 패턴의) 댓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A를 대화하자고 시작한 글인데, 글의 논지는 관심도 없고 B부터 얘기하시니 말입니다. 이러면 그렇게 강조하는 '이성적 대화'가 가능할까요?
어떤 사람들한테 페미니즘 자체가 일베와 동급화된 전제가 작동한 것이겠지요 페미니스트분들은 억울하다고 하시겠지만 어쨌든 순수 정치적 측면에서 다수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 측면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 인식이 확산되는 걸 끝끝내 막아내지 못한 것도 일부 맞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조차도 이 글의 직접적 주제가 아닙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이 글이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으려 한다고, 재차 삼차 반복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반응부터 보이시는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16년 이후 소위 페미니즘의 '공격성'(물론 이에 대해서 페미니즘측에서는 2016년 훨씬 이전의 맥락을 강조하실 것 압니다. 저는 그렇게 무한 토론을 수없이 반복할 자신이 없고 솔직히 이 주제 너무...힘들고 지치네요) 이 대중들을 지치게 한 측면이 없다고 할 수 없는데, 이런 식으로 과연 그 안티들이 '미러링의 미러링'을 몇년, 몇십년 한들 똑같은 패턴의 말만 하는 의견을 대중들이 몇 년까지 들으려 할까요?
글 잘 읽고 댓글보니 들어왔더니 좀 뻔해서 좌표 찍힌 줄 알았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반페미니즘은 보수주의, 페미니즘은 진보주의라는 전제 자체가 잘못된 전제입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여성의 인권을 남성의 인권처럼 향상시키자‘ 라는 취지에서 벗어나 남성을 향해 역차별, 혐오, 비하를 하는것이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현주소입니다. 또한 여성을 위한 페미니즘이 아니라 권력을 위한 페미니즘으로 보여집니다. 여성단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범죄 사태때 뭘 했습니까?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옹호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페미니즘입니까? 페미니스트, 여성단체라면 특정한 정치 세력에게 붙을 것이 아니라 그 당이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여성편에 서야하는게 그들의 취지 아닙니까? 과연 박원순 성범죄 사태때 진보세력이 보여준 행보가 페미니즘에 맞는 행보일까요?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며 남성 비하를 하는게 페미니즘인가요? 여성 전용 ㅇㅇ을 만들어 여성에게 어드벤티지를 주자는 행동이 여성을 능력없고 나약한 장애인 취급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요? 민주당 전 국회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이 과연 페미니즘의 방향성과 맞는 발언인가요?
댓글들 무슨 조건반사인가
2023년 현 시점, 여자들이 대체 무슨 차별을 받고 있다는건지. 여자라서 받는 혜택은 포기할 수 없고, 어쨌든 차별받고 있다며 인구 절반이 약자 소수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책임은 지기 싫고 의무는 방기하지만 권리와 혜택은 누리고 싶은 그대들아. 공짜로 주어지는 건 없어야 정상인데, 그대들은 노력없이 얻은게 너무도 많다.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니 그게 당연한건 줄 착각하고 선을 넘는구나. 누군가에게 혜택이 더해지면 다른 곳에선 그만큼의 희생이 더해지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