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저평가 받는 이유

바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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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https://www.sedaily.com/NewsView/265TRXOHGS
한국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들의 평균이익 대비 코스피 자체의 PER계수는 10~12사이를 왔다갔다합니다. 반면, 가장 선진시장으로 알려진 미국은 15~20정도의 증시 전체 PER을 기록해왔죠. 어떤 회사가 똑같이 1억원을 벌더라도, 한국 시장에선 그 회사가 10~12억에 거래되는 반면, 미국 시장에선 그 회사를 15~20억 쳐준다는 뜻입니다.

한국 시장 평균PER 10~12란 무슨 뜻일까요?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참여자들이 평균적으로 버는 돈대비 10~12배 정도의 가격으로 주식을 거래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는 한국 시장에 투자할 때 참여자들의 기대수익률이 8~10%란 뜻이기도 하죠. (PER=기대수익률의 역수 ; 1/10, 1/12)

원금이 보장되는 한국 국채의 수익률이 3% 정도됩니다. 주식은 채권보다 위험한 상품이기때문에 국채 수익률 3%에 리스크프리미엄 5~7% 정도를 더하면 8~10%겠죠?

'야, 그래도 내가 주식투자를 하는데 국채보다 5~7% 더 얹은 8~10% 정도 기대수익률은 나와야지!'
가 한국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자금들의 평균 심리인 것입니다.

같은 논리로 미국 시장을 보죠. 미국 시장 평균 PER 15~20이란 무슨 뜻일까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참여자들이 평균적으로 버는 돈대비 15~20배 정도의 가격으로 주식을 거래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는 미국 시장에 투자할 때 참여자들의 기대수익률이 5~6%란 뜻이기도 하죠.(PER=기대수익률의 역수; 1/15, 1/20)

엥?? 이상합니다.

한국 국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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