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정의 달’ 수식어가 유독 무거운 우리 주변 흔한 가장들
2024/04/30
행복보다 두려움 앞서는 5월…놀이동산·선물·용돈 합치면 기본 100만원 안팎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선 5월의 앞에 붙는 ‘가정의 달’이라는 수식어가 올해는 유독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선물, 용돈 등 추가 지출이 필요한 기념일이 몰린 탓에 고금리·고물가로 가뜩이나 얇아진 지갑이 더욱 얇아지게 생겼다는 푸념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을 모두 챙겨야 하는 30·40세대의 시름이 유독 깊다.
식사 두 끼에 놀이동산·선물 사면 50만원 훌쩍…어버이날 용돈까지 드리면 ‘지갑 텅텅’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시의 주요 외식품목 8개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 가량 올랐다.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9000원을 돌파했다. 외식 메뉴로 인기가 많은 △삼겹살(200g) 1만9514원 △삼계탕 1만846원 △냉면 1만1462원 등도 전부 가격이 올랐다.
아이들의 ‘최애(가장 좋아한다는 의미의 신조어)’ 메뉴인 피자·햄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