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 중국인과 조선인 사이의 갈등 - 1920년대 중국인 거리의 풍경

말랑파워
말랑파워 · 나는야 용소야 나만의 길을 가련다
2023/08/09
근대 초기 인천 조계지의 중국인 거리.


재조 중국인과 조선인 사이의 갈등 - 1920년대 중국인 거리의 풍경

(전편에 이어)

이처럼 끊임없이 재조 중국인과 현지 조선인의 모순을 유도함으로 1927년의 중국인배척사건의 일어났음은 필연적이다. 1927년 중국인배척사건의 시발은 다음과 같다. 
   
1927.12.7. 이리(전라북도 익산군)에서 만주 거주 조선인에 대한 중국 관헌의 탄압에 항의하 는 집회 개최.
집회 참가자 가운데 200명은 이날 저녁 중국인 상점으로 몰려가 문과 창문을 타 격하고 폐점과 퇴거를 강요했다.
1927.12.8. 경찰은 군중을 진압하기 시작.
주동자 4명을 검속하자 이리 시내는 평온을 되찾았음.(1927년 중국인배척사건의 시작만 정리했다)
   
그러나 12월 8일에 그들이 찾은 '평온'은 진정한 평온이 아니었다. 이날부터 중국인 습격은 인근 전주, 군산으로 확산되었다. 조선총독부경무국에서 한 중국인습격사건의 통계인 『昭和二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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