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이라는 늪

백재민
백재민 · 포항사는 보통의 청년
2024/02/02
최인호 구의원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최인호 관악구의원이 여성안심귀갓길을 없애다시피 한 것은 맞지만, 그에게 좌표찍고 달려드는 페미니스트들의 공격이 합당한지는 의문이다.나는 평소 최인호 구의원의 행보를지지 하지 않았고, 더불어 그와 반대 성향을 가진 이들도지지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가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범진보진영의 헛발질 덕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최인호 구의원의 잘못은 다들 잘 설명해주고 있으니 여기서는 범진보진영의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려 한다.

 예전부터 페미니스트들은 과거의 여성차별에 대한 보상으로 여성 우대 정책을 펴야한다고 주장했다.그래서 이를 반영한 서울시가 2009년부터 ‘여행(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전용주차공간 의무화를 실시했다.이후 여성전용주차공간은 여성우선주차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여성우선주차장은 페미니스트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은 제도이다. 하지만, 다수의 평범한 시민들은 여성우선주차장을 두고 반대했다.누리꾼들은 “여성들이 스스로 약자를 자처하는건 진정한 페미니즘이 아닌 것 같다”, “여성을 장애인으로 분류하는 듯하다”, “남성은 행복하지 않아도 되는군” ,“내가 여자라면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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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나고 자랐다.나고 자란 포항에서 3곳의 대학을 중퇴했다. 3번의 대학중퇴를 결정하는 와중에도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사회민주당이라는 진보정당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진보정치와 청년정치를 경험해왔다.지금은 이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해야할 일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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