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망치
안.망치 · 해침 대신 고침을
2022/04/28
다음주부터 마스크를 벗는 답니다. 환호는 할 수 없겠습니다
마스크를 벗지 않을 이유가 없다, 벗을 이유는 뭔가요 당장 다음 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실내 마스크 의무는 남겠지만, 분명 상징적인 일입니다. 저는 지난해 무더운 여름을 마스크 속에 보내며 마스크를 벗는 그날을 상상해보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거리로 나와 서로 누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환호하는 모습을요. 그런데 이 역사적 결정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이는 임기 말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모습을 보면, 마냥 환호는 할 수 없겠습니다. 정부,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야외 마스크 해제 검토(약 2주 전)→ 인수위, 마스크 해제에 우려 전달 → 정부, 거리두기만 해제 → 인수위, 5월 하순 마스크 해제 가능성 제시 → 정부, 다음주 실외 마스크 해제 마스크 해제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입니다. 마치 사이가 좋지 않은 짝꿍과 2인 3각 달리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마스크를 벗지 않을 근거나 명분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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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답글: 다음주부터 마스크를 벗는 답니다. 환호는 할 수 없겠습니다
노동/인권/사회
규정이 바뀌어도 다들 당분간은 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명백한 규제인것과 개인에게 맡기는 것은 다른문제지요.
K방역이라는 이름하에 이것저것 다 규제해놓더니
갑자기 확진자수가 늘어버리니 방역을 포기하는 모양새인것 같기도하고
이런저런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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