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16
빈말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저런 말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밥 한번 먹자~"이런거요. 그런데 빈말이 있어야 뭔가 생기가 돋고 어색함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빈말이든 루시아 얼룩커님이 말씀한 것이든..우리나라는 남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항상 남의 눈치를 보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의 한 마디로 판단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성향이나 가치관 이런거를 대충 파악해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욕쟁이 할머니를 보고도 웃어넘기는 게 아닌가 싶네요.ㅎㅎ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상대의 심리를 알 수 있으니 어찌보면 장점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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