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때문에 피곤한 한국인
2022/04/15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을 한때 즐겨보았습니다. 아마 얼룩커님들 중에서도 이미 아시는 분들이 꽤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여러 강연 중 이 강연을 가장 좋아합니다.
허태균 심리학자가 한국인의 심리를 파헤치는 강연인데 실생활에 많이 느껴보았던 다양한 예가 있고 유머가 가득한 강의입니다. 저는 볼 때마다 웃으며 감탄하며 보는 영상입니다. 그런데 45분 풀버전이라 플레이를 누르시기 힘드실 듯 합니다. 전 이 영상을 되도록 많은 분들이 보시고 생각하고 고민해 보셨으면 하지만 제가 봐도 45분은 섣불리 누르기 힘든 시간임에 분명합니다. 그래서 제가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시간내셔서 꼭 영상을 보시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 되시리라 장담합니다.^^)
우선 이 영상을 보면 해결할 수 있는 질문들을 먼저 나열해 보자면
- 욕쟁이 할머니한테 욕을 먹어도 왜 괜찮을까요?
- 욕쟁이 할머니는 왜 욕을 해도 괜찮을까요?
- 욕쟁이 할머니의 진심을 알면 우리는 욕을 먹어도 기분이 왜 안 나쁠까요?
- 진심이 통하면 좋은 사회일까요?
- 인사고과 점수는 왜 항상 나만 적을까요?
- 싸가지 없는 애는 왜 승진이 더딜까요?
- 편의점에 갔을 때 친구에게 항상 뭐 먹을거야?하고 왜 물을까요?
-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 때 왜 타인의 메뉴를 신경쓸까요?
- 한국인은 "한턱쏜다"라는 말을 왜 좋아할까요?
- 한국인은 주인공 의식이 왜 강할까요?
- 한국인은 사진 찍을 때 왜 배경보다 사람 위주일까요?
- 한국인은 왜 "생각하기"를 좋아할까요?
- 주차금지구역에 불법주차한 사람이 적반하장으로 왜 큰소리를 낼까요?
-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라는 말을 잘 쓰는 이유는 뭘까요?
그럼 요약을 시작해 봅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마음과 행동이 분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