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언플러그(Unpl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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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7] ‘손실과 피해’ 합의 난항...막판 협상 주목

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 alookso 에디터
2022/11/16
에디터노트
기후위기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을 총 점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제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6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개막됐습니다. 190여 개국이 대표단을 파견해 90개 이상의 의제를 논의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후 관련 행사 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18일까지 기후 적응과 피해 보상,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그간 기후위기를 유발한 책임이 적음에도 피해는 더 많이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방안들이 '손실과 보상'이라는 이름으로 의제에 올라와 치열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기후위기 언플러그'에서는 COP27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핵심을 추려 전달합니다. 이번엔 총회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손실과 피해' 관련해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에 흐르고 있는 미묘한 긴장을 전합니다.
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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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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