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4
경기도민으로서 서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삶을 꽤 길게 살았어서 공감이 되네요 ㅎㅎ
어느 주민자치 행사 공지에서 '생활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이를테면 '우리 구에 거주하진 않지만 우리 구에 있는 학교, 직장 등에 다니는 사람은 참여해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아주 신기하면서도 끄덕여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거주, 주민등록을 유일한 기준으로 투표권을 가지게 되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 대해 표를 행사할 권리는 가질 수 없게 되죠. 생활 주민의 투표권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이야기나눠 보고 넓혀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느 주민자치 행사 공지에서 '생활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이를테면 '우리 구에 거주하진 않지만 우리 구에 있는 학교, 직장 등에 다니는 사람은 참여해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아주 신기하면서도 끄덕여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거주, 주민등록을 유일한 기준으로 투표권을 가지게 되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 대해 표를 행사할 권리는 가질 수 없게 되죠. 생활 주민의 투표권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이야기나눠 보고 넓혀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와, 이미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용하는 곳들이 있었네요!
@Homeeun님, 저는 정말 사는 동네에서는 잠만 자는 삶을 평생 살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생활하는 동네에서 살 수 있을거란 생각조차 잘 하지 않습니다. 이야기 덧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당
종로구도 거주자와 생활자가 다른 경우가 많다보니 자치행사를 진행할 때 생활자도 거주자에 포함하여 참여를 허락합니다. 베드타운이 늘어가고 주거비 부담으로 직주근접을 하지 못하는 인구가 늘어날수록(사실 이미 많은데 그쵸?) 생활자의 생활권 참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질 것 같아요!
와, 이미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용하는 곳들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