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10/05
보통 우리가 폐지줍는노인이라고 생각하면 자식들에 대한 지원이 끊기고 당장 하루하루 먹고 살기 급급한 취약계층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것도 점점 경쟁이 심해져서 하루에 주을수 있는 폐지량이 접접 줄어있지요.
제 가게가 있는 시장만 하더라도 3분이 리어카를 끌고 매시간 고정적으로 돌아다닙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끼리의 경쟁으로도 숨이 막힐 지경인데....노후가 나름 잘 보장된 사람들도 두팔 걷어붙이고 나서서 폐지를 줍고 있는게 문제지요..
최근에 보이는 스타렉스를 타고 폐지를 주으시는 중장년층분이 계십니다.
스타렉스 뒷자석을 다 뜯어내고 폐지를 주으시는데....이게 기름값이 안나올꺼 같아서 제가 한번 여쭤보니
정말 기름값은 안나오는데 집에 있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운동삼아 나온다고 하시네요....
정말 경쟁의 끝은 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쓰는것을 매우 좋아하며 글에 관련한 여러가지 잡다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본업은 미용업이라는 사실!
2.6K
팔로워 706
팔로잉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