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1/15
무거운 눈
눈. 눈. 눈.  또 눈이  온다  이 번 눈은 뭔가 좀 다르다  내린 양에 비해 나무에 내려앉은 게 많아  나무들이 아주 하얗게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습설 이라더니 습기가 많아 땅으로 떨어지기 전에 나무나  솔잎 등에 찰싹  달라 붙는 모양이다 이런 눈은 피해를 많이 주던데... 몇 년 전에도 3월에 습한 눈이 많이 와서 소나무 가지가 뚝뚝 부러지고 아예 이름드리 소나무 몸통이 그대로 쓰러지고 부러져 너무 안타까웠던 적이 있었다 전봇대도 넘어져 하룻밤을 추위와 두려움에 떨기도 했었지 눈의 무게란게 그렇게 무섭다 얼핏  눈이 오나 안오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눈발이 가늘고 작다  마치 안개처럼... 그러나 끊임없이 오고 있다 그래서인가 풍경은 여느 눈 온 때보다 더 아름답다  나뭇가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하얗게 변해 진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는 것 같다 그치만 클스마스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났으니 부디 나무에 피해나 주지 말길 바란다 무거운 눈. 습한 눈은  이제 그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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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3/01/15
같은 자리 다른 느낌^^~
기후/환경 생활/사건사고+1
별탈 없기를 바랍니다.
근데, 제가 좋아하는 그 소나무 자리네요.
운치 있긴 하네요.
나중에 '그 자리 소나무 4계절' 모아서 사진전 꾸며도 예쁠거 같습니다.

 같은 자리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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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스토리글장 ( 내 서랍 속 생각들을 담다:) #스토리가있는장터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다:) #42가지마음의색깔1 (감정표현하는법을배워요) 이야기들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글을 적고 싶습니다.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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