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10/01
아이가 아이의 인생을 자신의 힘으로 차곡차곡 쌓아나가기 위해서는 부모의 무관심이 필요합니다. 대신해주고 싶은 순간에 한 발 물러서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가 넘어졌을 때 일으켜 세울 순 있지만 대신 걸어줄 수는 없습니다.

무관심이 사랑이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습니다.

자녀에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고,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으셔서 그러시겠지만, 결국 아이가 스스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야 말로 부모가 줄 수 있는 더 큰 사랑인 것 같네요.

 꼭 자녀 뿐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 다 적용 가능한 것 같아요.

나의 조바심이 상대방의 성장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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