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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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엔비디아는 반도체 불황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걸까
엔비디아에 단타로 투자한 이들에겐 리스크가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 엔비디아는 주로 게임용으로 만든 자사의 그래픽카드용 반도체(GPU)가 암호화폐 채굴러들 사이에서 이더리움 채굴용으로 쓰이는 걸 오랫동안 하찮게 생각해왔다. 하지만 2019년 말 회사 실적이 무너졌을 때 주범은 이더리움의 가격 폭락이었다. 물론 추락은 잠시였다. 몇 달 후 코로나 팬데믹 암호화폐 붐이 일어났다. 덕분에 엔비디아 주가는 성층권을 뚫고 나갈 기세로 폭등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중개담당 맷 브라이슨은 “엔비디아의 암호화폐 채굴용 반도체 매출이 최고조에 달했을 땐 게임시장 매출의 20~25% 수준까지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암호화폐 업계와 엮이는 걸 꺼려했지만, 뜻밖의 행운으로 큰 수혜를 입었다. 이제 행운은 끝났다. 올해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했다. 엔비디아는 이더리움 폭락으로 매출에 타격을 받은 건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진 않았다....
김호진
김호진 · 정치에 관심이 많은 30대 직장인
2022/09/10
반도체
산업/기술/IT+31
불황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집니다. 인간은 대규모 연산을 포기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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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김호진
정치에 관심이 많은 30대 직장인
안녕하세요 뉴스레터 좋아하는 직장인입니다. 요즘은 슬랙에 갇혀 삽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틀로 세상을 봅니다. 기후위기, 불평등, 인공지능 이슈에도 관심을 두고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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