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마친 스무살이 생각하는, 우리는 공부하고 교육받고 있는가? 에 대한 좀 현실적인 이야기.

귤의 시간
귤의 시간 · 대안학교 6년
2023/02/02
우리나라 학생들의 공부량과 수준은 세계적으로 꼽힌다. 하지만 나는 매번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면서 의문을 가졌다. 우리는 공부하고 있는 걸까?

공부라 함은 끝없이 질문하고 답하는 것이다,.. 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적어도 책에서는 그랬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질문 다 하면 시험은 언제 준비하나. 우리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되기 위해 시험범위 내에서 질문하고 멈춰야 하고, 그 안에서 출제포인트 뺑뺑이를 돌려야 한다. 이게 극단적으로 보이는 곳이 학원이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면 되지 않느냐. 그럴 리가. 평소에는 수행하고 생기부 채우느라 바쁘다. 결국은 입시가 문제라는, 늘 똑같고 많은 이들이 말하지만, 막상 정확한 해결책은 없는 슬픈 이야기인가 싶다. 하지만 우리 세대내에서는 바꾸기 힘들어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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