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가 암을 일으킨다고?

SKEPTIC KOREA
SKEPTIC KOREA 인증된 계정 ·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2022/11/04

shutterstock
5G가 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믿음

2019년에 출시된 5세대(5G) 무선 기술은 1~4세대처럼 컴퓨터와 휴대 전화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전 제품과 가로등부터 산업용 로봇과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지능형’ 기기들을 연결하여 이른바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실현한다. 우리는 전자기파를 통해 학교와 일터에서,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5G 기술이 의학적 문제를 일으킨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5G 기술의 의학적 측면을 살펴보겠다. 과연 지구가 전자기파로 빼곡히 덮인다면 아프거나 죽는 사람이 정말 많아질까? 

사실 5G 휴대 전화는 방출하는 주파수가 3G와 4G보다 높아 오히려 더 안전하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받고 내보내는 5G 기기 주변에는 전자기파가 더 많이 흐르므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 

이러한 걱정이 과연 합당할까? 휴대전화를 비롯한 무선 기기의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100퍼센트 입증되진 않았지만, 출처가 서로 다른 아래 세 가지 증거는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스켑틱> 30호

무선 기술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이런 과학적 증거들을 반박한다. 가령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C Berkeley 공중보건학과 교수이자 가족지역사회보건센터 소장인 조엘 모스코비츠Joel Moskowitz는 무선 기술 중에서도 특히 5G가 안전하지 않다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실재에 비추어 보았을 때, 우리의 과학은 아직 원시적이고 유치한 수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기도 하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41
팔로워 335
팔로잉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