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5/12
출퇴근하는 대통령, 문명적인가
출근길이 연이어 화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한동안 여론을 뒤덮더니,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이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 사상 최초 출퇴근하는 대통령의 등장이니 그럴만도 하다. 대통령의 안전하고 빠른 출근을 위해 투입되는 경찰 인력은 매일 70-1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은 대통령이 출근하기 한 시간 전부터 대통령이 이용할 길을 점검하고 통제하는 일에 투입된다. 실제 대통령이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10분이지만, 이를 위해 동원되는 사람들은 그에 6-7배에 달하는 시간을 거리에서 보내야 한다. 대통령의 ‘무정차 통과’ 원칙에 따른 것이다. 대통령은 누구보다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경찰만 동원될까. 아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사실상 기다리는 일에 ‘비자발적 동원’이 된다. 원래 대통령이 지나는 길을 출근 시간대에 통과하려면 20-30분 가량이 걸린다고 한다. 하필 대통령이 출근하는 ...
규니베타
규니베타 · 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2022/05/12
답글: 출퇴근하는 대통령, 문명적인가
한국정치+1
아마도 욕먹으면서 많이 배울듯 합니다

정치계에선 신인이니 ᆢ하나하나

배울것 투성이겠죠

지금의 선택이 잔물결이 될찌

파도가 될찌 

아니면 태풍이 될찌는 알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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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최근 지식 수집가도 추가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브리야 사바랭 미식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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