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왜글을쓸까
난왜글을쓸까 · 돈은 없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예술가
2022/04/14
코로나 확진자와 사회적 약자를 연관지어 쓴 글,
이해하기 쉬운 좋은 글이네요.
확진된 자, 행동 반경이 넓은 자
점진적으로 욕을 먹다가
다수가 되니 조용해진 거, 정말 그러네요.

저 역시 '익숙해지는 것'이 모든 차별을 없앨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다수가 된다는 것은 곧 익숙해진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타자화시켰던 그룹이 '우리' 그룹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도쿄에서 1년 간 워킹홀리데이를 했는데
도쿄의 빽빽한 전철 안에서 시각장애인을
많이 봤어요.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여태까지 길거리에서 
장애인을 자주 볼 수 없었다는 게 충격이었어요.
사람이 아주 많은 백화점에서 휠체어를 탄
사람을 만났을 때 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인파 속에 휠체어로 여기까지 오다니',
그런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이게 당연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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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과 졸업 돈은 없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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