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한다고 하지만 지가 도박하는 줄 모르는 사람에게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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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_STUDIO · 건축에 뜻을 둔 미국 건축학 포닥
2023/01/25
우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 성토해 보겠다.

나는 블로그를 한다.

블로그를 한게 모 포털 사이트가 만들어지면서니까 정말 오래되긴 한 고인물이다.

하지만 빙산의 일각같은 블로그라서 공개된 컨텐츠 보다는 비공개인 컨텐츠가 더 많은

그냥 내게는 매우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간이지만 타인에게는 약간 도움이 되는 그런 블로그다.

오프라인으로도 아는 지인이 블로그에 주식관련 지식을 뽐내는 글을 최근 블로그의 주식 관련 카테고리에

자주 올려서 내 알림창에도 그 글들이 보여져서 최근 그 글들 보고 이 글을 쓰게 된 것이다.

요약하면 이렇다.

주식 공부를 열심히 오래하면 단타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차트분석은 기본으로 하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장을 이해해야하며 국제정세를 읽어야한다.

내가 보기엔 이렇다.

대부분의 단타 도박쟁이들이 하는 말과 다를바 없는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 수준의 이야기이다.

그럼 그래서 얼마를 벌었냐?

이 액수도 지인은 공개를 했다.

대략 8억 조금 못되게 벌었다.

8억 적은 돈은 아니다.

다만 그의 씨드머니가 노동으로 얻은 월급을 모은 3억이었으니까

순수익은 5억정도 된다.

그래 적은 돈은 아니다. 그건 인정한다.

5억이 뉘집 똥개이름도 아니고 쉽게 바로 바로 벌 수 있는 돈도 아니고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말이다... 그 지인의 나이가 50대이며 시작 점인 씨드 머니가 3억이었단 점과

매번 단타고 꾸준한 수익을 낸 것이 아니라 한번 운이 좋아서 크게 벌었다는 점을

고려하게 된다면 내 의문은 과연 저게 많이 번 것일까? 라는 것과

재테크 적인 측면에서 이야기 했을때 꾸준하게 같은 확률로 수익을 유지 할 수 있는가?

를 묻게 된다.

나는 통계적인 데이터, 즉 거의 숫자만을 믿는다.

확률에 대한 계산과 예측도 결국 이 숫자들의 데이터가 누가 더 정확하고 집요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가로 결정된다고 맹신하는 사람이다.

모든 통계적인 데이터는 내게 말해준다.

투자에 망해서 한강다리로 가서 투신까지 한 사람들의 많은 절대 다수가 주식이나 코인에

단타로 돈을 좀 벌었다가 한방에 다 잃거나 빚까지 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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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하는 분들은 알만한 국제적인 건축 펌들에서 경험을 쌓고 국내 최고의 설계 대기업에서 총괄 팀장으로 일하다가 국내 건축에 실망하고 내 건축 사업을 하고있는 극 INTJ-A 영조에 미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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