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0/12
보통 '고독사'라고 칭하는 죽음은 '외롭게 홀로 살다 쓸쓸히 죽어감'의 의미라고 봅니다. 
여기에서 '외롭게'는 결혼 여부를 떠나 비자발적이고 여러 사연으로 가족과 함께 살아가지 못함에 따르는 정서적, 사회적 소외감을 말하는 것 같고, 그러다보니 죽음에 임박해서도 죽음을 슬퍼하거나 죽음을 마무리해줄 누군가도 없이 '혼자'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고독사'라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고독사라고 말해지는 경우는 경제적 어려움, 사회에서의 소외, 인간 관계의 실패 등의 문제를 거의 안고 있는 경우가 많고 특히 비자발적인 독거노인의 경우는 이런 여건이 더 심화되어 나타나기에 불행하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요. 
행복한 노년의 생활을 누구나 꿈꿉니다. 
독거노인이 행복한 사회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본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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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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