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곰에 물려 죽었고 곰은 인간 사회에 내몰려 죽었다
2022/12/11
지난 8일 밤 9시, 한 여성이 경찰에 전화를 합니다.
"부모님이 몇 시간째 연락되지 않아요! 아무래도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요..."
"계신 곳 주소가 어떻게 되죠?"
"계신 곳 주소가 어떻게 되죠?"
"울주군 범서읍 OO 농장이요. 근데... 사실 부모님이 곰을 사육하시거든요."
신고를 접수한 소방본부와 경찰은 곧바로 딸이 불러준 주소를 따라 출발합니다.
목적지에 다다랐을 때 그들은 우리를 빠져나와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곰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것도 세 마리씩이나.
그리고 안타깝게도 신고가 접수된 부부는 농장 입구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곰의 습격을 받은 듯 참혹한 모습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날 것도 없이 이 사건은 곧 여러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굽니다. 곰...
단순한 처벌 강화로는 부족하다는 말씀 동의합니다. 어떤 행위에 대해 고통받는 피해자를, 설령 시스템이 조금 부족하다 하더라도,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먼저 확실히 구원해내는 게 우선으로 보입니다.
안타까운 사건에 마음이 아픕니다.
환경부의 책임도 크지만 벌금제도의 책임도 매우 큽니다. 벌금만 내면 면죄가 되는 효과가 되어버리죠.
그 벌금이 사육시설 만드는데 쓰였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행위의 교정을 바랄 때 오로지 처벌이나 벌금으로 일관하며 처벌 강화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단순한 처벌 강화로는 부족하다는 말씀 동의합니다. 어떤 행위에 대해 고통받는 피해자를, 설령 시스템이 조금 부족하다 하더라도,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먼저 확실히 구원해내는 게 우선으로 보입니다.
안타까운 사건에 마음이 아픕니다.
환경부의 책임도 크지만 벌금제도의 책임도 매우 큽니다. 벌금만 내면 면죄가 되는 효과가 되어버리죠.
그 벌금이 사육시설 만드는데 쓰였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행위의 교정을 바랄 때 오로지 처벌이나 벌금으로 일관하며 처벌 강화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