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종말, 다능인의 시대가 온다.

김로원
김로원 · 서울과 거제를 사는 자유인
2023/02/13
https://alook.so/posts/q1tpwRn
지난 글, 수도권을 떠나 거제에서 산 1년 글을 적으며 생산자로써 지역에서 수월하게 정착한 이야기를 했었다.
메인에도 걸릴 만큼 꽤나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고 신기했는데 이번에는 생산자, 앞으로는 모두가 생산자가 될 수 있을 거란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활용하기 좋은 플랫폼 리스트도 별첨.

변하지 않는 것은 죽는다.
코로나 위기가 덮친 지난 몇 년 동안 NFT가 뜨겁게 달구었고 마스크 자율화가 온 이 시점엔 챗GPT가 나왔다. 이 세상이 변하는 흐름이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나믹 하고 빠르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해온 구시대적인 전통은 언제든 변할 수 있음을 우리는 알게 되었다.
<네이버 - 도서 검색>
나는 학생창업이라는 선택과 일찍이 세계를 많이 다닌, 하고 싶은 데로 하는 별종(별종이라 쓰고 말 ㄸㄹㅇ라 읽을 수 있는) 이어서 그러한 변화 흐름을 매우 반겼다.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던 산업혁명 시대에 만들어진 것들로부터 분명히 바뀌어야 할 것들이 많아 보였기 때문이다. 세상에 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이 없는 만큼 각자의 삶과 우주가 존재할 텐데 우리네 삶은 왜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형태로 몰리게 되는지 납득할 수 없었다. 하루 근무시간은 9 to 6, 평생을 일하고 퇴직하는 구조, 집값은 10억이 넘어가지만 평균적인 노동자의 월급으로 모을 수 있는 10억은 우리 시간의 100년의 가치이다. 말도 안 되는 이 구조에 늘 의문이었기에 산업구조와 노동환경의 변화를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는 편인데 2년 전 읽은 책 <뉴타입의 시대>와 <폴리매스>를 읽고 탄성을 질렀다. 드디어 개인의 다채로움과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형태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 가시적으로 눈에 보인 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가능성 (다능인, 폴리매스, 뉴타입)
'많은 관심사와 창의적인 활동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사람들을 ‘다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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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자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합니다. 페북: 로원 / 인스타 @the.r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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