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발명자가 될 수 있는가?
2023/02/13
인공지능, 편리하지만 난 니가 무섭다.
어느 날 Siri가 새벽 2시쯤 직장 상사에게 전화를 건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전남친에게 Siri 스스로 (속마음을 아는 듯) 전화를 걸었다고 했습니다. 로봇청소기가 집안 곳곳의 먼지를 빨아들이는 동안 다른 곳을 정리할 수 있으니 시간이 절약되어서 좋지만,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을 로봇이 주인인 마냥 휘젓고 다니는 것은 또 내키지 않는 편입니다. 다른 지인은 로봇청소기에 달린 카메라를 배우자를 감시(?)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는 웃픈 이야기도 들었네요. 소파에 붙어서 꼼짝도 하기 싫을 때는 L사가전, K통신 등의 이름을 불러가며 제품을 끄고, TV도 켜고 하는 것은 너무 편리하지만,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혼자 소리를 내면 흠칫 놀라기도 합니다. 이런 개인적인 취향이나 입장과는 상관없이 인공지능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출시된 ‘챗GPT’는 최소 시간(5일) 만에 서비스 이용 고객 100만 명을 달성하고 이번 달에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기존 인공지능과는 비교불가할 만큼 빠른 속도와 광범위한 분야를 섭력하며 인공지능 열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상에 아주 가까이 깊게 자리한 인공지능을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개념을 정비하고 관련 법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초격차 기술 시대, 인공지능은 발명자가 될 수 있는가?
자연인이 아닌 인공지능을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특허청의 입장입니다. 인공지능은 일반적인 지식을 흡수한 데이터를 통해 복잡한 개념을 일반화합니다. 데이터를 연결하여 여러 주제에 대한 처리가 가능하고, 인간 영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모두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모방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용 가치에 대해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특허청의 입장과는 별개로 인공지능이 이런 능력을 바탕으...
미술과 문화예술마케팅을 공부하고 아트디렉터로 일하다, 광고회사를 덜컥 차리게 된다. 현재는 지식재산권 브랜딩, 관련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인공지능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됩니다 ! ㅎㅎ
인공지능에게 그렇게까지 해줘야 합니까? 우리 먹고 살기도 바쁜데? 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 어차피 빈부격차는 계속 커져만 갈뿐인가? 하는 생각에 답답.
잘읽고갑니다~^^
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