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8/31
전 장사를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심지어 두려워하기까지 합니다.
길을 걷다, 추운 겨울날 흔히 보는 호떡을 파는 모습조차 대단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결국 그 규모가 아무리 작더라도 제가 보기엔 일종의 개인'사업'이니까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우와~~그걸 해?" 이런 일들은 곧잘 하면서, 사업 얘기만 나오면
제 자신의 역량에 스스로 금을 그어 그 한계를 명확하게 규정 짓고 꽁무니를 빼면서
도망치기에 바쁘니..도무지..저도 저의 이 소심함을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업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소심한 제가 유난히 관심을 갖는
부분이 바로 오늘 심뽀님이 말씀하신 상권과 품목입니다. 신기하죠?
전 정말 사업의 '사'자도 모르는 사람인데, 밥을 먹고 동네를 걷다가 새로 들어온
가게를 보면 저도 모르게 "왜 저 자리에 저런 품목이 들어올까?
저 가게는 도대체 얼마나 갈까?" 이런 생각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심뽀님처럼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보나 지식은 없지만, 느낌적인 느낌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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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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