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
일선 학교에서 10.29 참사 이후로 갑자기 심폐소생술 관련 수업과 실습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몰라서 목숨을 잃은 것은 아니잖아요.
전 국민이 약 2시간 반 동안 여객선이 완전히 침몰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구조 노력은 엉망이었고, 선장과 선원들은 학생들과 다른 승객들에게 대기하라고 지시한 다음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한 것도 밝혀졌다. 배 안에 갇힌 학생들은 부모님과 마지막 영상 통화를 했고, 이 중 일부는 뉴스에 방송됐다.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은 생존수영 수업을 듣습니다. 생존수영 필요하죠. 하지만 세월호 학생들은 수영을 못해서 수장당한 것이 아닙니다.
압사로 죽었으니 심폐소생술을 가르치자는 방향으로 흐르는 ...
예 저도 이글을 읽으면서 2014년에 있었던 수학여행 대형사고
제가 아이가 있다보니 아직도 그때 그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벌써 몇년이 지나갔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는 트라우마가 잠재되어 있어서 저는 배 타는걸 아직도 겁나서 못타고 있습니다. 이번 이태원사고도 현실에서 누구나 당할수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저는 둘다 직접 경험은 못해봤지만 간접경험도 이렇게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힘든 참사를 모든 사람들이 올바르게 치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분석입니다. 과녁을 꿰뚫은 듯 누군가의 속을 시원하게 그리고 막힌 혈을 뚫어 위험한 환자의 위기를 넘겨주는 듯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옳바른 방향을 함께 바라보고 이 힘든 참사를 옳바르게 치유했으면 합니다
예 저도 이글을 읽으면서 2014년에 있었던 수학여행 대형사고
제가 아이가 있다보니 아직도 그때 그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벌써 몇년이 지나갔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는 트라우마가 잠재되어 있어서 저는 배 타는걸 아직도 겁나서 못타고 있습니다. 이번 이태원사고도 현실에서 누구나 당할수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저는 둘다 직접 경험은 못해봤지만 간접경험도 이렇게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힘든 참사를 모든 사람들이 올바르게 치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분석입니다. 과녁을 꿰뚫은 듯 누군가의 속을 시원하게 그리고 막힌 혈을 뚫어 위험한 환자의 위기를 넘겨주는 듯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옳바른 방향을 함께 바라보고 이 힘든 참사를 옳바르게 치유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