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버지 전화를 받고, 도움을 드리지 못 했다. 점심에 다른 일로 어머니 전화를 받고 도와드리지 못 했다. 부모는 앞뒤 안가리고 아낌없이 퍼주는데 자식은 왜 상황을 생각하고 현실적이지(??) 나만 그런가(??) 😅 내가 자식을 키워 보니까 조금은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아직 4년 밖에 안키워 봤으니까 다~는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더욱더 내 부모한테 못한 일들 도움을 못 드리는 일들로 마음이 아프다. 먹는걸 좋아하는데 배도 안고프도 차라리 이 현실을 빨리 도피하기 위해 잠을 청한다. 그래도 시간이 안간다… 이런날은 하루가 참 길다. 출장이 잡혀있어 출근은 해야 되는데… 마음은 뒤숭숭하고 해결 못할.. 도움 못 드릴 일들로 머릿속은 띵~하다. 날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