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찾아가며
어떤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는 스스로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답을 알 수 없는 듯이 궁금해하고,
나도 답을 모르나 보다 싶어
자꾸만 같은 자리를 맴돈다.
한편으로는 나는 답은 아는 것도 같지만
해야 할 말이 잘 떠오르지 않는 것인가도 생각해 본다.
근데 또다시 돌아보면 나도 모르는 게 맞기도 하다.
답을 안 찾아도 되지 않을까 물어본다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필요하기에
답을 찾아야 한다. 성장을 위해서.
감정적인 것이냐, 일적인 것이냐 했을 때는 둘 다이다.
스스로의 대해 어떤 성향인지는 잘 안다.
문제라고도 인정을 한다.
근데 문제에 답을 모른다.
비슷한 것에 몰라서 정답을 아는 사람이 없으니
열심히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본다.
그러나 결국엔 스스로에게도 나 이외의 타인에게도
궁금해한다.
이렇게 스스로를 알고 문제를 고쳐가는 것은 어렵구나!
자신의 프레임에 갇힌 것이다.
큰 시선의 프레임으로 돌려야 하지만
어디로 초점을 둬야 하는지 어렵다.
자신의 프레임에 갇힌 것이라는 것도 아는 게 어렵다.
나 자신도 스스로의 무지를 인정한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비슷한 문제를 지닌
사람과 만났을 때는 정말 곤욕일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제삼자가 필요하기도 한 것 같다.
그러나 그게 답이 아니기도 한 것 같다.
답은 결국 문제를 가진 사람 안에 있다.
그걸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 것일까.
책이 답이려나
시행착오가 답이려나
목표를 세우고 행하는 게 답인가도 싶다.
누구는 친구 사이
누구는 선후배 사이
누구는 가족 사이
누구는 집단 사이
이런 여러 사이에서도 일어나기도 한다.
이땐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무엇이 한 층 성장을 주는 것일까?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 것을 넘어서
뛰어 넘어서 성장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