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오해 4 - 어린이가 커피와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2023/03/05
어른들은 아이들이 주는 대로 잘 먹기를 바란다. 그래서 실제로 잘 먹는 아이들은 칭찬하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뭐라고 한 마디를 하게 된다. 어른들 입장에서는 준비한 음식을 아이가 안 먹으니 짜증이 나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런데 아이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 있다. 그것은 아이들의 미각 수용체에 대한 것이다.
신생아는 어떻게 맛을 느낄까? 신생아가 말하지 않아서도 알 수 없고, 크면 신생아 때의 기억이 없으니 알 수 없다. 그런데 밝혀진 내용으로 신생아는 혀뿐만 아니라 입천장, 목구멍, 혀의 옆면까지도 미각수용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래서 성인보다 맛을 훨씬 잘 느낀다. 별로 맛이 없다고 느끼는 분유도 신생아는 몇 배로 더 강한 맛을 느낀다. 그래서 성인 입맛에 맞게 맛을 조절해서는 안 된다. 그런 미각 수용체에 맛봉오리가 있는데 10세가 되면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성인들이 먹는 음식도 잘 먹게 된다.) 아이들 중에는 어른들이나 좋아할만한 음식도 잘 먹는 아이들이 있다. 미각 수용체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면 그렇게 먹을 수는 없을 것이다. 어른들이 커피를 맛보고 즐기는 것은 어쩌면 둔해진 미각 수용체 때문이기도 하다.
커피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었을 때 또 즐기게 되는 하나의 음식은 바로 '술'이다. 어렸을 때는 정말로 맛이 없는 것이 술이다. 학창시절에는 먹을 수 없고 기회도 적으니 먹지 않았는데 대학에 가서 갑자기 먹게 되는데 바로 '괜찮네...
커피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었을 때 또 즐기게 되는 하나의 음식은 바로 '술'이다. 어렸을 때는 정말로 맛이 없는 것이 술이다. 학창시절에는 먹을 수 없고 기회도 적으니 먹지 않았는데 대학에 가서 갑자기 먹게 되는데 바로 '괜찮네...
감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성격∙심리∙대화를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글을 씁니다. 그래서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전보다 훨씬 상쾌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평생지식을 얼룩소에서 공개합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