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배운 사람의 다정함

창곡동너부리
창곡동너부리 · 이런 저런 생각을 나눠요
2024/01/26
잘 배웠다라함은 학력을 이야기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내가 이 말을 했을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한번 더 생각해보고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다정함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특히나 희귀해진 재능입니다. 배려하는 다정함.
저부터도 얼룩소를 하면서 내 의견을 개진한다는 미명하에 
가시돋힌 말들을 썼던 기억이 있고, 나도 아직 멀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것은 글로하는 폭력이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원래 솔직해", "나는 돌려 말하지 못하고 직설적이야" 이런 말을 자주하며
나를 깍아내리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곁에 두지 않아도 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 사람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일 가능성보다,
나를 깍아내리면서 본인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기술, 우주 과학, 경제, 생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609
팔로워 175
팔로잉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