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변형과 계층화 그리고 갈등

바움다후 · 페미니스트
2024/02/07
게일 루빈 <일탈>
성의 변형과 계층화 그리고 갈등 - 게일 루빈 <일탈>

성의 변형

유럽과 미국의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인해 전통적인 시골과 농촌의 인구는 새로운 도시산업과 서비스 부문의 노동력으로 재구성되었다. 그들은 새로운 형태의 국가기구를 탄생시켰고, 가족 관계를 재편시켰고, 젠더 역할을 변화시켰고, 새로운 형태의 정체성을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다양한 사회적 불평등을 새로이 산출시켰고, 정치와 이데올로기로 인한 갈등의 새로운 판형을 짜게 했다. 이들은 또한 성적 개인, 인구집단, 계층화, 정치투쟁이라는 뚜렷이 다른 유형들로 특성화된 새로운 성 체계sexual system를 양산했다.

‘성의 근대화’는 동성애자와 창녀를 지역 인구로 조직화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성적 종족 형성 체계를 만들어냈다. 보통 ‘도착’ 혹은 ‘성도착증’이라고 알려진 다른 성애적 반체제 집단들도 한데 모이기 시작했다. 섹슈얼리티는 [DSM] 바깥으로, 사회적 역사의 장으로 계속 진군한다. 현재 몇몇 다른 집단은 동성애자의 성공을 추수하려고 노력한다. 양성애자, 사도마조히스트, 세대 간 만남 선호자, 트랜스섹슈얼, 복장 전환자 등은 모두 공동체 형성과 정체성 획득의 다양한 상태에 놓여 있다. 사회적 공간, 소상공업, 정치적 자원, 성적 이단 처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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