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사회학
2024/01/27
공무원을 선호하는 사회는
먹고 사는게 폭폭한 불안 사회
군인이 인기 있는 사회는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폭력 사회
판검사가 판치는 사회는
양극화된 부를 지켜야하는 계급 사회
정치 의존율이 높은 사회는
일상의 정치가 실종된 혐오사회
의사가 최고의 직업인 사회는
모두가 병들어 있는 병동 사회
그럼, 백수가 행복한 사회는?
모두가 행복한 이상 사회가 아닐까?
내가 전달하고 싶은 글은 여기까지면 충분한데 왜 굳이 얼룩소는 400자를 채우라는 걸까? 혹시 얼룩소에게 필요한 건 인간의 생각 따위가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 제공할 그럴듯한 지식으로 버무려진 글뭉치들 아닐까? 그래서 총선을 앞두고 이준석과 이탄희를 등판시켜...
낭만백수를 꿈꾸는 프리랜서 콘텐츠, 정책 기획자,
사회 현상의 본질을 넘어 그 이면에 주목하고 싶은 兩是論者.
<백수가 과로에 시달리는 이유> 저자.
ZDNET 코리아에 칼럼 "IT는 포스트노멀 시대의 나침반이 될 수 있을까" 연재.
공주대학교 평생교육 박사과정 수료
10-20년 내엔 "디지탈 자영업자"만이 남겠죠.
양털 생산을 위해 토지로부터 쫓겨난 중세의 농노들처럼, 노동에서 쫓겨난 호모 사피엔스가 의지할 유일한 존재양식인 "디지털 자영업자"가 백수의 또 다른 명칭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자본론 "일하고 싶은 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간다, 공산주의 사회는"
10-20년 내엔 "디지탈 자영업자"만이 남겠죠.
양털 생산을 위해 토지로부터 쫓겨난 중세의 농노들처럼, 노동에서 쫓겨난 호모 사피엔스가 의지할 유일한 존재양식인 "디지털 자영업자"가 백수의 또 다른 명칭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자본론 "일하고 싶은 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간다, 공산주의 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