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국이 수출국으로…‘한강의 기적’ 향해 일본 ‘부러운 시선’
2024/07/24
방산·열차·원자력,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 신(新) 기술 강국 등극
지난달 현대로템이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UTY)와 2억 달러(한화로 약 2700억원) 규모의 한국형 고속철도 KTX-이음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TX-이음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시속 250km급 고속철로 2004년 프랑스에서 테제베(TGV)를 수입해 고속철 운행을 시작한 한국이 20년 만에 국산 기술로 만든 고속철을 수출하는 나라가 된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일부 국가에서 자국에 보도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본에 한국 소식을 알리는 매체인 KOREAWAVE는 지난 10일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이번 계약으로 중앙아시아는 물론 10조원 이상의 규모로 추산되는 폴란드와 태국, 모로코 등 세계 고속철도 차량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 하며 자국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