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의무를 위반하는 정권을 심판해야"
2024/04/07
가톨릭 교회의 민주 운동이 활발합니다. 교회 안에는 보수 성향의 노인분들도 있지만, 보수 개신교와는 결이 달라요. 적잖은 형제자매님들이 이 검찰 독재 정권을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이에 질세라 신부님들도 꾸준히 동참했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이 전국을 돌며 두 번째 월요시국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9일 부산교구 시국미사를 시작으로, 서울, 전주, 서울 시청광장(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미사), 수원, 의정부, 마산에 이어 8일에는 인천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사제 50여 명을 비롯해, 평신도, 수도자들이 성당을 가득 메웠고요...
@rosario_st 수고스러우실 텐데 제목 변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영진 네 다듬어서 다시 올릴께요~
글 제목이 우려스럽습니다. 제가 가톨릭은 잘 모르지만, 이쪽이 옳다고 믿는 가톨릭 신자분들과, 저쪽이 옳다고 믿는 가톨릭 신자분들이 있을 뿐일 겁니다. 본문의 제목은 정치적 의견을 달리하는 동료 신자분들에게는 영적인 폭력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또한 가톨릭 교회라는 거대한 종교 공동체가 어떤 하나의 세속적 의제에 일치단결하여 일체의 이견(異見)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듯한 생각은 상당히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얼룩커님의 간절함과 신앙적인 진정성은 존중합니다만, 다른 신자분들 역시 그 못지않게 진지한 자세로 한국 정치판을 바라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유영진 네 다듬어서 다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