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추적 60분을 통해서 혼술 유투버, 그리고 혼술하는 직장인 & 많은 수의 젊은 음주 중독자들의 단주를 위한 노력들을 보면서 
과거 일을 마치고 매일 같이 한잔씩 기울이던 타지 생활이 생각 나기도 하고 블랙아웃을 처음 겪고 며칠동안 집에 어떻게 귀가 했는지 무슨일이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던 시간들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예전에는 정말 회식 때 마다 선배들 눈치 봐가면서 기절할 때 까지 술을 먹어야 했었고, 회식도 일에 연장이라는 말에 잘 해보려고 억지로 노력했던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는 군요.
지금은 저 역시 아주 위험한 일을 몇번 겪고 나서 단주를 하고 있지만 지금도 저녁 마다 일을 마치거나 친구들까지 만나면 할게 없어서 술을 마신다는 조카를 보니 남의 일 같지 않았는데 
정말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