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춥고 아프고 끙끙

D
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3/05/02
다들 안녕, 이제 대부분 일어났겠죠?
저는 아까 글 쓴 이후로 통증 발작이 와서 끙끙 중이에요.

벌써 5월인데 저는 여전히 겨울 이불을 두개나 덮고
온수매트도 쓰고
진통제를 3시간마다 먹어도 약 먹고 1시간이면 약빨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아주 난리 난리 쌩난리인데

오늘은 좀 많이 추워요.
진짜 추워요. 너무 추워.
관절도 너무 아프고
근데 문제는 이걸로는 병원에 가도 해주는 게 없단 말이죠...

다른 증상 생기면 병원갈텐데
일단 지금 상태로는 진통제랑 안정제 먹고 버티는 수 밖에...

근데 진짜 너무 춥네요.
왜 우리 집만 겨울왕국인지 모르겠어요.

엘사 언니 좀 고향으로 가주면 안될까?
동장군님 윗동네로 가시옵소서...

너무 추워서 약간 머리가 와리 가리 하네요.
상태 보고 진짜 안되겠으면 병원 가려고요.
이제 저는 1종 의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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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에서 심근경색(주의)로 진화... 이제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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