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8
아이들이 있어 저도 작은 반려동물인 물고기 구피를 키운적이 있어요.
하지만 처음이라 관리를 잘못한건지 몇마리가 죽었을때 작은 물고기도 제대로 못키우는 내가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을까 하는 우울감까지 느낀적이 있었어요.
그 물고기 사체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아는 지인이
하지만 처음이라 관리를 잘못한건지 몇마리가 죽었을때 작은 물고기도 제대로 못키우는 내가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을까 하는 우울감까지 느낀적이 있었어요.
그 물고기 사체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아는 지인이
난 그냥 변기에 넣고 물 내렸는데? 어차피 물로 가잖아~
란 말을 들었던게 더 큰 충격이었던거죠.ㅜㅜ
그런 작은 동물도 아무런 의식없이 처리하는데 몇년을 함께 한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쓰레기봉투에 넣는건 정말 생각치도 못할것 같아요.
이 문제와 더불어 반려동물이 많아져 하나의 가족 구성원이 되어가는 요즘 동물병원 치료시 많은 비용이 청구되는 문제 등도 같이 논의되어 좀더 안전하고 제대로된 장례문화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
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