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시간. 작년 한국인의 연간 근로시간입니다. 장시간 노동으로 악명높은 나라답게 OECD 평균보다 약 200시간을 더 일했습니다. 노동시간이 짧은 것으로 유명한 독일인의 시각에서 한국을 보면 어떨까요? 한국 사람들은 15개월치 일을 하며 1년을 보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국인이 독일인보다 566시간을 더 일하는데, 일8시간 주5일을 근무한다고 가정하면 한국인의 1년이 3개월 더 많거든요.
https://www.nocutnews.co.kr/news/5848724
Do You Know 김치, BTS, and 과로사?
일을 많이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과로사라는 사회문제를 갖게 됐어요. ‘과로사’는 산업재해의 한 종류인데요, 과로사가 존재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 뿐이라고 합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는 ‘과로사’가 가로시(Karoshi)라는 일본어 고유명사 그대로 실리기도 했어요. 한국·일본·대만에서만 과로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다는데, 이 세나라가 좋은 나라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과로 문제가 그만큼 심각한 국가이기 때문이에요. 장시간 노동하지 않는 나라에선 필요 없었던 게 한국·일본·대만에서는 필요했던 겁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과로사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요. 장시간·고강도 노동은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현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동아시아의 무엇이 문제이...
예전에 어떤 분이 이렇게 말하며 행복을 교육 하던 기억이 나네요.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 사지가 멀쩡하고, 삼시 세끼 먹고, 부모와 조부모가 다 살아계시다. 얼마나 행복하냐?"
이 말을 자기 앞에서 복창하게 했지요.
커서 생각하니 그런 논리면 죽지만 않으면 과로를 하든 어쩌든 다 행복하다는 논리인가?
불행은 죽은 다음에 말하자는 논리가 아닌가 싶네요.
대한민국의 불행한 사람은 시체뿐이다.
시체는 말이 없고 고로 불행한 사람은 없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논리였습니다.
근로자로 육체노동 업무에 공사장 보다는 편한 곳이기는 했음에도 몸이 망가지고 골병이 들어 갔습니다. 어쩌자고 근로시간을 자꾸 늘리는지 정말 기업만 국민인지 궁금해지는 매일입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이렇게 말하며 행복을 교육 하던 기억이 나네요.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 사지가 멀쩡하고, 삼시 세끼 먹고, 부모와 조부모가 다 살아계시다. 얼마나 행복하냐?"
이 말을 자기 앞에서 복창하게 했지요.
커서 생각하니 그런 논리면 죽지만 않으면 과로를 하든 어쩌든 다 행복하다는 논리인가?
불행은 죽은 다음에 말하자는 논리가 아닌가 싶네요.
대한민국의 불행한 사람은 시체뿐이다.
시체는 말이 없고 고로 불행한 사람은 없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논리였습니다.
근로자로 육체노동 업무에 공사장 보다는 편한 곳이기는 했음에도 몸이 망가지고 골병이 들어 갔습니다. 어쩌자고 근로시간을 자꾸 늘리는지 정말 기업만 국민인지 궁금해지는 매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