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12월 9일에 발행된 머니뉴스 자체 콘텐츠입니다. 👉머니뉴스 구독하기

무슨 일이야?😮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가 결국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습니다. 지난달 24일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국내 4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은 8일 오후 3시부로 위믹스 거래를 종료했어요. 닥사의 결정에 불복한 위메이드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끝내 기각되며 상장폐지됐어요.

한때 시총 3조 5천억에 달했던 위믹스가 상장폐지된 이유는 초과 유통량 때문이에요. 애초 위메이드는 거래소에 2억 4천만개의 위믹스를 유통하기로 했는데요. 대출 담보로 3천 7백만개를 추가로 유통한 사실이 드러났어요. 이를 당시 유통 가격이었던 2,500원을 적용하면 934억원에 달해요.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코인 시장에서 유통량이 늘어난다는 건 초과 공급을 의미해요. 보통 공급이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