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1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에 대해서 차분하고 사려깊으며 신선한 관점까지 담은 글을 읽게 되어 반가왔습니다.
비판은 비판대로, 찬사는 찬사대로. 비판을 하는 이들을 ‘방방봐(방송은 방송으로 봐)’가 안 되는 꽉 막힌 사람으로 만들거나,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지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을 장애인의 현실에는 관심 없는 이들로 만드는 건, 오히려 앞서 말한 딜레마를 해결하기는커녕 그냥 덮어버리는 것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다른 부분도 공감이 많이 갔지만, 특히 이 부분에 동의합니다. 저는 예찬 쪽으로 편중되어 있긴 하지만 비판을 포함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눌수록 서로 뭔가 배우는 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완벽주의적인 관점으로 비난 일변도라면 이와 같은 소재의 콘텐츠가 만...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