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뉴스는 왜 다 똑같을까?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 by 킴언니

블루아이 ·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

2022/03/21

업무로 인해 뉴스 시간에 뉴스를 보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뉴스가 끝난 후, 인터넷으로 지상파 SBS, KBS, MBC를 보다 보면 신기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정말 똑같다. 누군가 조정하는 건지 지시하는 건지 뉴스의 내용과 순서까지 똑같다. 물론 단독 뉴스의 경우를 제외하곤 다 똑같다는 말이다. 어느 날은 심지어 스포츠 뉴스까지도 똑같다. 여러분은 못 느끼셨나요?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 그날 이슈가 있어서 탑뉴스가 똑같을지라도 예를 들어 SBS라면 SBS 단독을 먼저 내세우거나 편성상 타 방송과 다른 뉴스를 해야 뉴스답다고 생각한다. 결국 뉴스의 거리가 아니라 어떤 아나운서가 어떻게 전달하느냐의 차이 정도지 보는 시청자는 그냥 그게 그거구나 할 것 같은 생각이다. 나라면 뭔가 다른 뉴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커피가 좋아서 커피샵을 차렸는데 장사가 안된다? 그럼 다른 커피샵과 뭔가 다른 이슈가 있어야 한다고...

킴

킴언니 · 느리고 서툴지만 꾸준하게

2022/03/21

답글: 뉴스는 왜 다 똑같을까?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

한국정치

공감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공중파 뉴스를 안본것 같아요.
요즘엔 다양한 채널들이 있기에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접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알고리즘때문에 편향된 뉴스들이 추천되는 위험성(?)도 있지만요.
이젠 국민들이 똑똑해져서 뉴스도 비판하면서 보는 것 같아요.

한편으론 언론고시를 통과한 똑똑한 인재들이
자신만의 시각의 기사가 아닌 획일적 기사들을 내보내며 회의감도 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