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靈岩) · 지방 일간지 논설주간, 주필 역임
2024/03/22
우와!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즐겁게 웃으며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요즘 수미산 처럼 무거운 짐지고 잔득 우울하던참에 힐링 잘 했습니다.

코털 나오거든 손톱깎기로 자르던지 밀어넣든지 하면 됩니다. 건강해서 잘 자란 
코렅이 나오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이외로 코털이 삐죽 나온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 코털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저 역시 오래전에 코털이 너무 무성해서 잡히는데로 뽑았습니다. 뽑는 순간 따끔하긴 하지만 기분 좋은 통증입니다. 심심하면 손이 콧구멍으로 가는 겁니다. 빠져 나온게 없으니 손가락이 콧구멍 안쪽을 후빕니다.

그 결과 콧구명이 훤해졌습니다. 숨쉬기도 한결 편하더군요.  코털 소탕과 함께 생겨난 버릇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콧구멍부터 먼저 보는 겁니다. 연속극을 보면서도  배우들의 콧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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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事䅁 2022년 뇌출혈사고로 투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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