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강직이 손가락까지 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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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3/04/14
안녕 다들 잘 자고 있죠?
저는 어제 좀 많이 아팠어요.
글을 쓰는 도중에 눈이 뒤집혀서 후다닥 글 마무리 하고 병원갔다왔어요.
이제 강직이 손가락 관절까지 내려가네요.
그래도 키보드는 누를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저는 어제 저녁에 쓴 글 대로 복지과에 사례관리 추가 신청을 했어요.
조금 더 자주 방문을 하고
수시로 제 상태를 점검해주고
제 건강을 살펴주는 서비스인데

저는 심신건강이 매우 안좋은 상태라 사례관리는 될거고
어느 팀이 저를 맡을 지, 얼마 주기로 찾아와서 돌봐줄 지만 검토해서 화요일까지 알려주기로 했어요.

제 생각보다 제가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가 많더라구요?
역시 죽으라는 법은 없나 봐요.

오늘도 저는 강직과 함께 일어나 찌뿌둥한 모닝이지만
여러분은 다들 상쾌한 아침 맞길 바래요.
다들 오늘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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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에서 심근경색(주의)로 진화... 이제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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