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좋은 회사” 뉴삼성 대표 수식어에 주주·OB 쓴웃음 짓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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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일·보상 확실한 ‘이건희 DNA’ 대신 뉴삼성 ‘적당히 보신주의’ 만연…실적·위상 동반 추락
[사진=뉴시스]
최근 삼성전자 특유의 ‘성과주의 인재경영’ 실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높은 근로강도와 그에 걸맞은 파격 대우로 유명했던 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경영방침과 달리 근로강도와 보상 모두 ‘적당한’ 수준으로 선회했지만 그 결정이 삼성전자 경쟁력 약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재계 안팎에선 이재용 시대에서 사라진 ‘이건희 DNA’ 재건을 촉구하는 견해가 나온다.
 
이건희식 ‘성과주의 인재경영’ 사라진 삼성전자…뉴삼성 ‘적당히’ 경영에 우려감 솔솔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년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타기업에 비해 높은 급여와 복지수준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삼성전자 신입직원 연봉은 ‘기본급여+PS(연봉의 0~50%)+PI(기본급100%, 연 2회)+특별상여금’으로 책정된다. 2022년 기준 ▲초봉(5300만원) ▲성과급(2650만원) ▲생산성격려금(400만원) ▲특별상여금(1000만원) 등 신입기준 기준 연봉 총액은 9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복지 역시 국내 기업 중 손꼽히는 수준이다.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가족 포함) ▲힐튼·하얏트 등 호텔 및 항공 할인 ▲신세계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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